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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PA, 미국 회계사, 응시비용 ( 주별,State,비용, 주별 제도차이, 전략적선택)

by 밤가시소식통 2025. 10. 17.

AICPA 업무 중 하나인 Taxation 업무

미국에서 미국 회계사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AICPA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야한다. 이 부분에서는 한국의 CPA 시험과 동일하다. 하지만 한국의 CPA자격증은 취득후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회게사로 활동을 할 수 있지만, 미국은 50개이상의 주로 구성되어있고, 각 주에서 회계서에게 요구하는 요건이 조금씩 상이하며, 모든 주에서 회계사 업무를 할 수 없다. 각 주에 요구된 요구조건을 충족한 회계사만 라이선스가 지급되어 CPA로 활동이 가능하다. 본 글에서는 미국 회계사, AICPA, 시험응시와 관련된 세부내용에 대하여 서술하려고 한다. 즉, 자신이 원하는 주(State)에서 요구하는 조건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한국에서 응시를 계획하는 경우, 어떤 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체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AICPA 시험의 주별 응시비용, 제도 차이, 전략적 선택 방법을 정리해 보겠다.

주별 응시비용 차이

AICPA 시험에 응시하는 비용은 "시험비용 + 학력평가비용" 대게는 동일하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등록비 및 수수료를 부과하며 한국에서 시험을 보는 외국인들에게는 국제시험센터 이용비용으로 과목당 $400의 비용을 추가로 요구한다.

학력 평가비 (Evaluation Fee): 학력 인정기관에 따라 약 $100~$250 사이이며, 특정 주에서는 별도의 서류 번역 비용이 추가됨.
시험 신청비 (Application Fee): $50~$200로, 주마다 상이하며 뉴욕,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는 고비용인 반면, 알래스카, 뉴햄프셔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시험 응시비 (Examination Fee): 과목당 $200~$250이며, 총 4과목 기준으로 약 $800~$1000.
#등록비 및 수수료 (Registration Fee): 일부 주에서는 과목 수에 따라 부과하며, $75~$300 범위임.
#윤리시험 비용 (Ethics Exam Fee): 일부 주에서는 필수이며, $100~$200 가량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워싱턴 주는 비교적 저렴한 평가비와 응시비용으로 알려져 있고, 캘리포니아 주는 높은 등록비와 추가 조건으로 인해 전체적인 시험응시 비용이 더 높다. 한국에서 시험을 응시할 경우, 국제시험센터 이용료가 과목당 약$400 정도 별도로 부과되어 총 비용은 $3,000 이상이 될 수 있다. 한마디로 비용적으로 부담이 있는 시험이라는 것이다.

주별 시험제도 차이

미국 회계사 시험은 AICPA(미국 공인회계사 협회)에서 통합 출제한다. 그렇지만 실제 시험 운영은 각 주의 회계위원회(Board of Accountancy)에서 담당한다.

#학점 요건: 대부분의 주는 150학점 이상을 요구하지만, 알래스카, 뉴햄프셔 등은 120학점 기준으로 응시 가능하여 비전공자나 단기 준비자에게 유리.
#경력 요건: 시험 합격 후 라이선스를 발급받기 위해 일부 주는 1~2년의 회계 경력을 요구합니다. 반면, 경력 요건이 없는 ‘시험만 응시 가능한 주’도 존재.
#윤리시험: 일부 주(예: 워싱턴, 오리건)는 NASBA가 제공하는 온라인 윤리시험을 필수로 요구.
#SSN 요건: 미국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를 요구하는 주도 있으며, 이는 외국인에게 제약.

 

따라서 시험은 응시가 가능하더라도 향후 라이선스를 받을 계획이 있다면 해당 주의 전체 조건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략적 선택: 어떤 주를 선택해야 할까?

AICPA 자격증 시험 전 응시하는 주(Target State) 선택할 때는 단순히 '신청 비용이 저렴한 주(State)’를 선택하기보다는, 아래와 같은 전략적 요소를 함께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학력 조건: 120학점 이상이면 되는 주에 신청이 가능, 전공과 회계학 과목 이수 확인필수.
#시험만 응시할지, 라이선스 발급까지 진행할지: 일부 주는 경력이 필요 없지만, 라이선스 등록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추후 커리어 계획을 명확히 해야 함.
#한국 응시 가능 여부: 모든 주가 국제시험 을 허용하지 않음. 국제시험센터와 협력된 주 확인필요 (워싱턴, 몬타나, 메인, 켈리포니아 – 한국시험 가능)
#비용 대비 혜택: 라이선스 발급 조건이 명확하고 쉬운 주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

 

많은 응시자가 워싱턴, 뉴햄프셔, 알래스카 등을 선택하는 이유는 낮은 진입장벽과 명확한 규정, 저렴한 비용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실제 회계사로 활동하려면 조건이 더 까다로운 뉴욕이나 텍사스 등의 주에서 라이선스를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 본인이 생각하는 자격증 취득후 커리어방향성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AICPA 시험은 준비 기간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부담이 큰 자격시험이다. 그리고 응시 주에 따라 비용과 제도가 달라지므로,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본 자격증 취득 후 달라질 본인의 커리어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자격증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단기 취득 목표인지, 장기적인 미국 취업까지 고려한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비교 분석 후 결정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