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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PA와 EA 2025 자격조건·시험정보 총정리 (시험응시조건,시험정보, 합격률)

by 밤가시소식통 2025. 10. 21.

자격증을 공부하는 모습

미국 회계사(AICPA)와 미국 세무사(EA)는 국내에서 국제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 자격입니다. 하지만 두 자격증은 응시 자격, 시험 과목, 준비 기간, 비용, 활용 범위 등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준비 전 비교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AICPA와 EA 자격조건 및 시험 정보를 총정리하여, 어떤 자격증이 자신의 목적에 적합한지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AICPA 자격조건 및 시험 정보 (2025년 기준)

AICPA는 미국 공인회계사(Certified Public Accountant) 자격증으로, 미국 55개 주의 회계위원회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합니다. 따라서 응시 조건은 주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다음의 조건을 요구합니다:

  • 학위 요건: 학사 이상, 보통 회계 및 경영 과목 포함 120~150학점 이상 필요
  • 경력 요건: 라이선스를 발급받기 위해 대부분 1~2년의 회계 관련 실무 경험 필요

시험 과목 (2024년 개정 후 기준):

  • Core (필수 3과목)
    •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FAR)
    • Auditing and Attestation (AUD)
    • Taxation and Regulation (REG)
  • Discipline (선택 1과목)
    • Business Analysis and Reporting (BAR)
    • Information Systems and Controls (ISC)
    • Tax Compliance and Planning (TCP)

시험은 영어 기반 CBT(Computer-Based Test) 형태이며, 과목별 4시간씩 응시합니다. 시험 응시 장소는 미국 또는 국제 CBT 센터(일본, 괌 등)이며, 한국에는 없습니다.

준비 기간: 일반적으로 9~18개월
합격률: 과목별 45~55%
총 비용: 약 500만 원~800만 원 이상 (응시료, 수수료, 학점 이수, 교재비 포함)

AICPA는 취득 후 글로벌 회계사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미국 이민, 외국계 취업, 국내 대기업 회계·재무 직무 등에서 폭넓게 활용됩니다.

EA 자격조건 및 시험 정보 (2025년 기준)

EA(Enrolled Agent)는 미국 국세청(IRS)에서 인증하는 미국 세무 전문가 자격입니다. AICPA와 달리 응시 조건이 매우 간단하며, 미국 시민이 아니어도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 학력/경력 요건 없음
  • 국적, 나이 제한 없음

시험 구성: 총 3과목

  • Part 1: 개인 세무 (Individual)
  • Part 2: 법인 및 사업체 세무 (Business)
  • Part 3: 세무 절차 및 윤리 (Representation, Practices and Procedures)

시험은 영어로 진행되는 CBT 형식이며, 과목당 약 3.5시간, 총 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제 시험센터가 서울에도 있어 한국에서 응시 가능하며, 연중 응시일 선택이 가능합니다.

합격률: 과목별 약 60~75%
준비 기간: 평균 3~6개월
총 비용: 약 150만 원~300만 원 수준

EA는 IRS에서 직접 관리하는 자격증으로, 미국 내 세무 대행, 세무 상담, 세무조사 대리 등 업무 권한을 가집니다. 특히 원격 프리랜서 세무대행, 미국 납세자 대상 비즈니스, 미국 내 세무회계사무소 취업 등 실무 중심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AICPA vs EA, 나에게 맞는 자격은?

AICPA와 EA는 각각의 목적과 활용 방향이 뚜렷한 자격증입니다. AICPA는 글로벌 커리어 확장을 원하거나 기업 회계·감사·재무직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적합하며, 장기적인 투자로 높은 가치를 제공합니다. 반면 EA는 비교적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고, 세무 실무 진입이나 프리랜서 수익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선택입니다.

시간, 비용, 목적, 영어 능력, 커리어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최적화된 자격증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험은 시작일 뿐이며, 그 이후의 활용 전략이 진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